‘성장’ 이란? →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되돌아볼 때 느끼는 것

그렇다면 왜 성장에 집착하게 되었을까?

  • 핫한 키워드를 공부 안하면 성장이 아닌 것 같다는 압박감
  • 동료처럼 뭐라도 해야 한다는 불안감
  • 뭐가 성장인지 모르겠지만 성장해야만 한다는 부담감

하던 것을 꾸준히 하는게 이상하다는 인식 🙅‍♀️ 꾸준함이 의미를 만듦

성장은 결과일 뿐, 성장이 동사로 쓰이면 나를 잃어버린다.

그렇다면 어떻게?

지금 하는 일을 더..

  1. 많이 → 루틴의 자동화를 통해 재생산 비용을 낮추고, 글쓰기를 통해 그 경험을 일반화 하기 ⇒ 팀의 노하우
  2. 함께 → 반복되는 질문에는 나쁜 프로세스가 숨어있음 ⇒ 하나씩 해결하고, 도구를 만들면서 없애기
  3. 크게 → 효과 수치화, 가시화
  4. 오래 →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됨 ⇒ 나의 아이덴티티 발견

⇒ 나의 용량, Capacity 가 커지게 됨




그동안 나도 성장해야 한다, 새로운 것들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괜히 불안해지곤 했었는데, 이번 발표를 듣고 조금은 그런 부담감을 덜어 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.

단순히 성장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서,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그래도 조금은 성장했나?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.

  • 발표에서 소개해주신 글들을 한번씩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